부산시, 시민 접근성 강화...부산콘서트홀 '모바일 정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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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 접근성 강화...부산콘서트홀 '모바일 정산' 도입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
대형 전광판 주차 안내

  • 승인 2026-03-29 09: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콘서트홀 지상주차장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콘서트홀 지상주차장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지역 클래식 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콘서트홀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부산콘서트홀에 4월 1일부터 모바일 주차정산시스템을 도입해 공연 관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연 종료 후 출차 차량이 몰려 발생하는 정체와 요금 정산기의 긴 대기 줄을 줄여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QR코드 간편 결제 도입...공연 후 출차 시간 대폭 단축

관객들은 로비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즉시 주차 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차 요금 정산기 앞에 줄을 서야 했으나, 새 시스템을 이용하면 좌석이나 로비에서 미리 결제를 마칠 수 있어 빠른 출차가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대규모 공연 직후 발생하는 고질적인 주차장 혼잡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대형 전광판 설치...대체 주차장 및 공연 일정 실시간 안내

주차장 입구에는 대형 LCD 전광판이 설치돼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에게는 인근 대체 주차장을 즉시 안내해 연지삼거리 일대 교통 혼잡을 방지한다.

또한 전광판을 통해 주차 예약이 필요한 공연 일정을 미리 공지해 시민들이 공연장 이용 시 착오가 없도록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 클래식 허브 도약...시민 중심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지난해 개관 이후 1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부산콘서트홀은 평균 객석 점유율 84.4%를 기록하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안착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콘서트홀이 세계적 수준의 음향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열린 문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주차 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관객 중심의 관람 여건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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