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안동 도시재생·우암동 주거지정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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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안동 도시재생·우암동 주거지정비 본격화

성안 라키비움·철당간 야외갤러리 추진… 우암동 빈집 철거 등도 착수

  • 승인 2026-03-30 09:0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성안동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과 우암동의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활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성안동에는 성안 라키비움과 주차타워 등 거점 시설을 조성하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우암동은 빈집 철거와 정비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정주 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입니다. 시는 4월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기점으로 연차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 상당구 성안동 도시재생사업과 우암동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과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것.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산업 등 고유 자산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재생 전략을 추진하는 지역특화재생유형 사업이다.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시는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성안 라키비움' 조성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했다. '철당간 야외갤러리'와 '성안동 주차타워'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도 함께 추진해 오는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시설 조성과 함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도 병행한다. 거점 활성화를 위한 '월간 성안 큐레이션' 기획·운영, 야외광장 프로그램 기획·운영, 성안 역사문화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성안길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암동 일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도 2030년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해 사업대상지 내 확보한 빈집 10채를 철거하고,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장과 안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저층 주거지 환경을 정비하고, 향후 주거지 재생의 핵심 역할을 할 거점시설 신축을 위한 제반 준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우암정비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 맞춤형 정비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암정비지원센터는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축과 개보수를 지원하는 상시 지원 거점이다. 노후주택 정비와 신축을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해 사업 실행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오는 4월 예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했다. 예산 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을 본격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연웅 도시재생과장은 "세 번째 도전 끝에 공모에 선정된 성안동은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만큼, 지역 상권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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