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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열린 '환경 사랑 물 사랑'을 주제로 한 환경 그림·포스터 전시회.(사진=신천지 자원봉사단 광주지부) |
2026년 1월 유엔대학 물·환경·건강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약 40억 명이 매년 최소 한 달 이상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며 물 사용 현황 집계 자료에서도 한국은 물 부족 위험이 큰 나라로 평가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도 기후변화가 초래한 이상기후로 때이른 폭염과 집중호우로 큰 고초를 겪었다.
광주지부는 202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바탕으로 환경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규모와 형식을 갖춘 후에는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EM 흙공 만들기와 광주천 정화 활동, 2024년 물 절약과 환경 보호를 알리는 시민 참여 활동을 거쳐 2025년과 2026년에는 청소년 세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대상 환경그림엽서 공모전을 도입했다.
공모전은 기후 변화와 물의 소중함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일상 속 물 사용과 환경 문제에 관한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28일 열린 '2026 청소년 환경그림엽서대회'에서 단체상을 받은 김 모 군 "내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하나에도 지구가 영향을 받는다는 걸 작품에 표현했다"며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가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학생들의 시선에서 담아낸 작품과 메시지를 보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커졌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사진전 역시 캠페인 중 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꾸준히 공감을 이끌어온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사소한 행동이라도 괜찮겠지 하고 넘겼던 것들이 쌓이면 사진과 같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으로 보니 환경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이라도 지구환경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지부는 캠페인을 통해 물과 기후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샤워 시간 단축 ▲수압 조절 ▲양치 컵과 설거지통 사용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들을 홍보했다.
친환경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설거지바, 안심 표백제, 바다유리 공예, 계피 천연살충제, 커피박 방향제 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지부 관계자는 "물과 기후 문제는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직접 보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환경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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