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복도로 교통·주거 권리 보장...100년 혁명 프로젝트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산복도로 교통·주거 권리 보장...100년 혁명 프로젝트

산복도로 종축 연결도로 구축
5분 내 지하철역 반값 버스
경사지 맞춤형 주거모델 개발

  • 승인 2026-04-02 16: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산복도로 일대 반값 순환버제공
부산시가 산복도로 일대에 도입하는 반값 순환버스와 안전 보행로 조성 계획을 담은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경사지와 복잡한 지형으로 소외됐던 산복도로 일대의 공간 구조를 종축으로 대전환해 교통 편의와 주거 권리를 동시에 보장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부산시는 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산복도로, 100년의 교통·주거혁명 프로젝트' 정책 브리핑을 열고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횡축 중심이었던 산복도로의 흐름을 중앙대로와 직접 연결되는 종축 체계로 바꾸어 주민들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방점을 뒀다.

◆ 종축 연결도로 및 반값 순환버스 도입 통한 교통 혁신

시는 산복도로에서 아래 방향으로 즉시 연결되는 4차선 이상의 종축 도로를 구축해 도심 접근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역까지 5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반값 순환버스'를 도입해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다.

또한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해 보행 중심의 이동 환경을 구축하고 관광객 유입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 부산형 경사지 주거모델 개발 및 단계적 확대 추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산복도로 특성을 반영한 '부산형 경사지 주거모델'을 도입하고 민간 참여를 이끌어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동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성과 검증을 거쳐 부산 내 6개 자치구 산복도로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원도심을 살리는 것이 곧 부산의 미래를 살리는 길"이라며 "이번 혁명을 통해 산복도로를 도시 중심과 다시 연결해 부산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2.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 난타전…張-張 협공 許 반격
  3.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간 신경전 격화… 박 "억지왜곡 자중" VS 양 "즉시 해명하라"
  4. [인터뷰]한국 현대 조각의 거장 최종태 작가
  5. 신인 등용문 '웅진주니어 문학상' 최종 수상작은
  1. 교육부 사교육비 경감책 발표… “공교육 강화 빠졌다” 비판도
  2. 선소리산타령과 어우러진 '풍류아리랑 가람제' 성료
  3.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5. 충남대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뇌졸중 응급진료 체계 입증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지방정부 (중동) 위기 극복 뒷받침에 9조5천억 지원"

이 대통령 "지방정부 (중동) 위기 극복 뒷받침에 9조5천억 지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지방정부도 (중동) 위기 극복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 국회 처리에 협조를 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등 지방의 투자 재원 9조5000억원을 보강해 지방정부의 위기 극복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트럼프 발언에 천당·지옥 오간 자산시장…충청권 상장사 속수무책
트럼프 발언에 천당·지옥 오간 자산시장…충청권 상장사 속수무책

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로 중동 전쟁 종전 선언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요 자산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가상화폐 시장도 급락세를 보였다.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 역시 전 거래일 회복세에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4.65(4.47%)포인트 하락한 5234.05,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84(5.36%)포인트 하락한 1056.34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