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축협, 축산물판매장 이전으로 새출발

  • 전국
  • 부산/영남

고령성주축협, 축산물판매장 이전으로 새출발

김영덕 조합장, 선거법 위반 무죄 선고 받아
"더욱 조합 발전과 소득 향상에 역량을 집중"

  • 승인 2026-04-02 18:2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김영덕조합장
김영덕 조합장 집무 모습 /고령성주축협 제공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김영덕)이 축산물판매장 이전·개장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가운데, 김영덕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이 최종 무죄로 나와 김 조합장은 홀가분한 상태에서 축협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김영덕 조합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축산물판매장은 최근 성산면에서 고령읍으로 이전·개장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지역민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등 군민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판매장 개장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고령성주축협이 소비자와 조합원이 함께 만족하는 구조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변화로 평가된다. 실제로 새롭게 문을 연 판매장은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지역민들의 발길과 함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김영덕 조합장은 지난 선거와 관련해 제기됐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2025년 12월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후 검찰의 상고도 대법원에서 기각되면서 법적 논란이 모두 해소됐다. 그간 제기됐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지역 주민 K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협이 조합원을 위해서 차분하게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여론인바 이제는 고령성주축협이 분열로 인해 흔들리는 축협 이미지를 탈피해서 현 체제로 하나로 뭉쳐 굳건한 축협으로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오직 조합 발전과 조합원 소득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산물판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조합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판촉 활동을 통해 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4월부터는 축산물판매장에서 소비자 기호에 맞게 매주 화요일은 소 도축 날로 지정해 생고기 및 간천엽 등을 예약제로 취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덕 조합장은 고령성주축협에 38년을 근무하고, 고령성주축협에 당선돼 2023년 3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2025년 8월에는 고령성주축협 창립 이래 최초로 농협중앙회 농협사료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축산물판매실적이 2022년 대비 77.32% 성장률을 달성해 ▶2023년 경북농협 경제사업(축산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농협중앙회에 사업실적이 우수한 조합에 주는 ▶2023년 농업중앙회 출하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 축산업 전반에 걸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농수축산신문 감사패를, 2025년에는 농업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한우암소개량센터 수정란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2025년에는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연세대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농촌 의료지원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2.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 난타전…張-張 협공 許 반격
  3.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 후보 간 신경전 격화… 박 "억지왜곡 자중" VS 양 "즉시 해명하라"
  4. [인터뷰]한국 현대 조각의 거장 최종태 작가
  5. 신인 등용문 '웅진주니어 문학상' 최종 수상작은
  1. 교육부 사교육비 경감책 발표… “공교육 강화 빠졌다” 비판도
  2. 선소리산타령과 어우러진 '풍류아리랑 가람제' 성료
  3. 오직 동네 슈퍼에서만…990원 착한소주 등장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5. 충남대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뇌졸중 응급진료 체계 입증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지방정부 (중동) 위기 극복 뒷받침에 9조5천억 지원"

이 대통령 "지방정부 (중동) 위기 극복 뒷받침에 9조5천억 지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지방정부도 (중동) 위기 극복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 국회 처리에 협조를 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등 지방의 투자 재원 9조5000억원을 보강해 지방정부의 위기 극복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트럼프 발언에 천당·지옥 오간 자산시장…충청권 상장사 속수무책
트럼프 발언에 천당·지옥 오간 자산시장…충청권 상장사 속수무책

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로 중동 전쟁 종전 선언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요 자산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가상화폐 시장도 급락세를 보였다.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 역시 전 거래일 회복세에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4.65(4.47%)포인트 하락한 5234.05,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9.84(5.36%)포인트 하락한 1056.34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