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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31일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 교정에서 모니터를 벗어나 자연광 아래 대상의 본질을 담는 '야외 스케치' 수업에 몰두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
영산대 웹툰학과는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 교정에서 예술적 영감을 다지는 '야외 스케치' 수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3월 31일 마련된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모니터 속 자료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공간감과 거리감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자신만의 데이터를 쌓도록 기획됐다.
◆ 디지털 벗어나 리얼 자연광 아래 '진짜 감각' 체득
학생들은 스튜디오의 인공 조명에서 벗어나 햇살 아래 펼쳐지는 계절감을 스케치북에 담아냈다.
현장에서 직접 빛의 변화를 관찰하고 드로잉하는 경험은 향후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된다.
최인수 교수는 "배경과 연출의 디테일은 독자의 몰입도를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현장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업에 참여한 양연경 학생은 "모니터로 보던 색감과 벚꽃 잎에 부딪히는 실제 햇살의 느낌은 완전히 달랐다"며 "직접 보고 그리니 입체감과 미묘한 색의 변화를 훨씬 더 잘 포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동기들과 영감을 나누며 창작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실전 드로잉 실력을 발휘했다.
◆ 지역 웹툰 허브로 도약하는 실무 중심 교육
영산대 웹툰학과는 부산·경남 지역 최대 규모인 18명의 작가 출신 교수진을 보유해 실무 프로젝트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보혜 학과장은 "강의실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느끼며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하도록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5월 '부산와이즈청년웹툰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센터를 통해 학내 교육을 넘어 작가와 기업,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웹툰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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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