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종량제 봉투 3개월분 150만 장 확보, "수급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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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종량제 봉투 3개월분 150만 장 확보, "수급 이상 없다"

연간 550만 장 계약 완료, 4월 11일부터 제작 착수 밝혀
유튜브, 온라인상의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설' 사실무근
가격 인상설 일축, 시민 불안 해소에 적극 노력 입장 밝혀

  • 승인 2026-04-03 13: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종량제 봉투 수급 차질 우려와 가격 인상설에 대해 현재 3개월분의 재고와 연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가격 인상은 조례 개정 등 법적 절차가 필요한 사안으로 현재 전혀 계획이 없음을 강조하며 온라인상에 확산된 근거 없는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외부 변수에 대비해 비상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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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종량제 봉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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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종량제 봉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맞물려 제기된 종량제 봉투 수급 차질 우려와 가격 인상설에 대해 적극 해명하며 시민 불안 차단에 나섰다.

유청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는 즉시 공급 가능한 종량제 봉투 150만 장을 확보하고 있어 평균 사용량 기준 약 3개월분의 재고를 안정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연간 계약 물량 또한 차질 없이 확보된 만큼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현재 확보된 종량제 봉투는 총 8종 150만 장 규모로, 시민 수요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서산시는 매년 3월 체결하는 연간 제작 계약을 통해 올해 역시 약 550만 장 규모의 물량 확보를 완료했으며, 오는 4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생산된 봉투는 2주 단위로 순차 납품돼 현장 공급의 연속성을 유지하게 된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일부 원자재 수급에 차질 우려가 제기됐지만, 서산시는 충청남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생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했다. 이에 따라 평년과 동일한 공급 체계가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유 과장은 최근 유튜브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종량제 봉투 가격은 소비자정책심의회 심의와 시 조례 개정 등 법적·행정적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안으로, 현재까지 인상 계획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실제 시는 최근 불안 심리로 인해 봉투 구매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하자 지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평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물량을 긴급 공급하며 시장 혼란을 최소화했다.

다만 단기적 수요 급증이 해소된 만큼 향후에는 공급량을 평년 수준으로 조절해 안정적인 수급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시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한 시민 혼란 방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격 인상 없음'과 '충분한 비축량 확보' 등의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통한 종량제 봉투 사용량 절감 캠페인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동 사태 장기화 등 외부 변수에 대비한 비상 대응책도 검토 중이다. 일반 봉투의 한시적 사용 허용, 대체 배출 스티커 제작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사전에 마련해 예기치 못한 공급 차질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서산시는 이번 대응을 통해 단순한 물량 확보를 넘어 시민 신뢰 회복과 자원순환 정책의 안정적 운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청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시 전체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 있어 근거 없는 소문에 따른 사재기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성숙한 소비 문화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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