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아침마다 밥상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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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침마다 밥상이 기다려져요"

'천원의 아침밥상', 학생들 큰 호응
7가지 반찬, 고 영양가 식단 제공

  • 승인 2026-04-08 08:08
  • 수정 2026-04-08 09:13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사진 2. 선문대가 천원의 아침밥을 천원의 아침밥상
문성제 선문대 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상'을 함께하고 있다.(선문대 제공)
"요즘 자장면도 7000원이 넘는데 단돈 천원에 가짓수도 많고 영양가 높은 밥상을 받을 수 있어 매일 아침이 기다려져요"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선문대(총장 문성제)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식단 편성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비롯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식재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모범형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선문대의 올해 아침 식사 지원 규모는 크게 늘어나, 지난해 약 10만 명 수준이었던 식수 인원을 약 13만 7400명 규모로 대폭 확충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식단 구성과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매일 7가지가 넘는 반찬은 물론, 쌀을 활용한 빵과 음료 등을 골고루 갖춰 한창 영양 공급이 필요한 학생들의 건강에도 신경을 썼다. 여기에 더해 기존의 단순한 식사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자율 배식' 형태를 도입해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

동아리 친구들과 학생 식당을 찾은 한 학생은 "웬만한 뷔페식당 못지않은 밥상을 아침마다 받을 수 있어 오늘은 어떤 반찬이 나올까 아침이 기다려져요" 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학 측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홍보 활동도 병행하는 한편,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와 이벤트는 물론 학생들의 피드백 수렴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식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제 총장은 "자식과도 같은 학생들이 주머니 걱정 없이 아침밥이라도 마음껏 맛있게 먹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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