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 소규모학교 살리기 5억 투입

  • 충청
  • 보령시

보령교육청, 소규모학교 살리기 5억 투입

학령인구 감소 속 '1학교 1브랜드' 특색 프로그램으로 작은학교 경쟁력 강화 나서

  • 승인 2026-04-08 10:5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교육지원청 전경사진 2
보령교육지원청(사진-보령교육지원청제공)
보령교육지원청이 지역 소규모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규모 지원 사업에 나섰다.

보령교육지원청은 8일, 관내 작은학교 학교장들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총 5억여 원을 투입하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학교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소규모학교들은 교육과정의 다양성 확보와 학교 존속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단기 체험 중심의 획일적 지원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학교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보령교육지원청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전교생 35명 이하 관내 초·중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은 각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자생력 강화다.

협의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 안내와 함께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지역 연계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선탁 교육장은 "작은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공간"이라며 "교육과정 중심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교육지원청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회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 탈출 장기화… 포획 원칙에 폐사 가능성 열고 수색 확대
  2. 전례없는 늑대 포획 계획에 커지는 수색방식 논란
  3. 세종시의원 20석 주인은 어디로… 경쟁구도 속속 윤곽
  4. 한국늑대 종복원 18년 노력의 결실 '늑구'… 토종의 명맥 잇기도 '위태'
  5.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1. KINS, 입체적인 안전점검 체계로 원전 사고 예방…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도
  2. 잊힌 '서울대 10개 만들기'…"부족한 지역 거점국립대 교원 확보부터 절실"
  3. 월평정수장 용출 4곳 중 3곳서 하루 87톤 흘러 …"시설 내 여러 배관 검사부터"조언
  4.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5. 이춘희→조상호 향해 "헛공약·네거티브 전략" 일침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조성 속도… 15일 공사 입찰 공고

'대통령 세종 집무실' 조성 속도… 15일 공사 입찰 공고

개헌안에 행정수도 명문화 내용이 빠지고, 행정수도특별법(5건)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계류된 현실. 이 때문에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한 새 정부의 진정성 여부부터 여·야의 실행 의지에 대한 의구심마저 일고 있다. 대통령실이 14일 국면 전환을 위한 긴급 브리핑에 나섰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대퉁령 집무실 건립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강도 높은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펴고 있다"라며 "오늘 브리핑은 이..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4월 14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별법 없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안정적인 이전이 어려운 만큼,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결론을 내자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하고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통과시키자"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이정문(천안시병) 의원..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와 상가 유리창과 차량이 파손됐다. 새벽 시간이라 대부분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은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인근 주택과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 15명이 부상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 어디부터 수습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 처참했던 사고 당시 현장 화면을 영상에 담았다.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 영상:독자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