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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교육지원청(사진-보령교육지원청제공) |
보령교육지원청은 8일, 관내 작은학교 학교장들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총 5억여 원을 투입하는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학교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소규모학교들은 교육과정의 다양성 확보와 학교 존속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단기 체험 중심의 획일적 지원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학교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보령교육지원청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전교생 35명 이하 관내 초·중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은 각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자생력 강화다.
협의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 안내와 함께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방안, 지역 연계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선탁 교육장은 "작은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공간"이라며 "교육과정 중심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교육지원청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회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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