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유령회사 공사 수주, 먹튀' "사실 아니다"

  • 충청
  • 아산시

아산시, '유령회사 공사 수주, 먹튀' "사실 아니다"

"현장확인, 적법 절차 거쳐 적격업체 선정했다"
근거들며 조목조목 반박, "시정 신뢰 흔드는 행위" 유감 표명

  • 승인 2026-04-11 21:24
  • 수정 2026-04-12 09:50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는 최근 제기된 행사 용역 계약 관련 유령회사 수주 및 먹튀 의혹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른 정상적인 계약 체결이라며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시는 의혹이 제기된 업체들이 실제 계약 대상이 아니거나 현재 정상적으로 과업을 수행 중임을 확인했으며, 직접생산 확인 등 모든 적격 심사 절차를 철저히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산시는 모든 계약이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근거 없는 의혹으로 시정 신뢰도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lip20260411211920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행사 용역 계약 관련 '유령회사 수주 및 먹튀'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계약이 관련 법규에 따라 정상적으로 체결됐됐으며, 현재 용역이 차질 없이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의 용역 입찰 과정에서 ▲비상주 공유오피스 주소지 이용 업체 참여 ▲행방 불분명 정황 등을 근거로 유령회사 의혹과 입찰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직접생산 확인이 미비한 업체가 사업을 따냈다'는 보도에 대해 시는 적극 해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의혹이 제기된 A업체는 아산문화재단 공고(제2026-57호, 성웅 이순신 축제 관련)에 입찰한 이력은 있으나, 최종 계약은 나라장터 사전 심사를 거친 별도의 적격 업체와 진행돼, 해당 업체가 용역을 수주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공유오피스를 주소지로 둬 유령업체로 지목된 B업체에 대해서도 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계약 이행 능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관련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마쳤고, 4월 1일 이미 계약 및 착수 보고가 완료된 상태"라고 조목 조목 반박했다.

업체의 임대차 계약 종료 및 종적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임대차보호법」상 묵시적 갱신이 적용돼 정상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당 업체는 25일 개최 예정인 '영인산 철쭉제' 관련 과업을 현재 수행하고 있어, 일각에서 제기된 '먹튀'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직접생산 확인 의혹과 관련해서도 관계기관을 통해 재검증을 마쳤다고 강조하며, 3월 27일 수신한 회신 결과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증명서 발급 당시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아산시 관계자는 "시에서 진행되는 모든 계약은 법적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최우선으로 한다" 며 "향후에도 근거 없는 의혹으로 인해 시정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송언석 "이재명 대통령 표 무효 처리돼야"
  2. 대전 찾은 송언석 “李 대통령 투표용지 노출 의혹…비밀투표 원칙 훼손”
  3. 문봉길 충남선관위원장, 사전투표 현장점검
  4.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5월 가정의달 기념 인문학 특강 성료
  5. 대청병원, KB라이프파트너스 HO&F지사 업무협약 체결
  1. [세종시 동네 공약 해부] 어진·나성 표심 가를 핵심은… “문화·상권 활성화” vs “교육·정주환경 개선”
  2. 6·3 지선 사전투표 첫날 마감…대전 10.75%·세종 12.52%·충남 11.46%·충북 11.93%
  3. 장철민, 조상호 지원 사격 "세종의 새 미래 그려나갈 적임자"
  4. 소진공, 법률자문 등으로 폐업 경영위기 소상공인 법률지원 강화
  5. 박수현 "민선8기 성과 등 지적, 충남 현주소 파악하기 위한 발언"

헤드라인 뉴스


[드림인대전] 바이올린 소녀! 대전에서 인생 2막 링을 흔들다

[드림인대전] 바이올린 소녀! 대전에서 인생 2막 링을 흔들다

조금 전까지 링 위에서 매서운 주먹을 날렸던 아웃파이터가 인터뷰 자리에 앉자 영락없는 24살 청춘으로 돌아왔다. 대전시체육회 소속의 복싱 선수 서연주(24)씨 이야기다. 링 아래에선 대전의 유명 빵집 이야기로 눈을 반짝이지만, 링 위에만 서면 무대를 평정하는 독보적인 정상급 테크니션으로 변신한다.국내 여자 아마 복싱 선수는 아직은 저변이 얇다. 타 종목에서 전향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 서연주 선수 역시 태권도를 하다 전향한 케이스다. 출발은 늦었음에도 성장 속도는 매섭다. 태권도로 다져진 유연하고 빠른 스텝은 복싱에 그대로..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 중인 말차라떼와 밀크티 카페인 함량이 업체별로 최대 4배 차이가 벌어지는 조사가 나왔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개 브랜드의 말차·녹차라떼 6종과 밀크티 6종 등 총 12개 차음료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 카페인 함량은 1잔 기준 45~172mg였다. 제품 간 최대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우선 말차·녹차라떼 중에선 빽다방 말차라떼가 93mg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타벅스 제주 말차 라떼 81mg, 이디야 커피 말차라떼 70mg, 컴포즈커피 그린..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서산지역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경비노동자가 경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예고된 사회적 참사"라며 서산시와 고용노동부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태안위원회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8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또 한 명의 고령 경비노동자가 차가운 경비실 바닥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언제까지 경비실을 노동자의 빈소로 방치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서산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휴식 중이던 70대 경비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 사전투표소 설치 사전투표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