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다문화가정이 만든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공간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다문화] 다문화가정이 만든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공간

중국 출신 지양 씨 "가족 같은 강아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을"

  • 승인 2026-05-17 11:01
  • 신문게재 2026-01-25 31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인근에 전문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관리와 야외 운동장을 갖춘 반려견 유치원 겸 호텔 '애견가'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세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며 신뢰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지양 대표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에 이어 미용실과 훈련소 확장을 준비 중이며, 반려견의 사회성 교육과 편안한 휴식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 반려인들에게 다가갈 계획입니다.

[5-5] 소마세츠코 명예기자 사진_
2026년 3월 말,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인근에 반려견을 위한 유치원 겸 호텔 '애견가'가 새로 문을 열었다.

전문 트레이너들이 다양한 훈련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견에게 지루하지 않은 일상을 제공하는 곳이다.

쾌적한 공간은 물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운동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호텔은 여유 있게 1견 1실로 운영된다.

이곳에서 사장을 맡은 중국 출신 지양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5-5-1] 소마세츠코 명예기자 사진2_
▲ 소개

안녕하세요. 지양입니다. 중국에서 한국에 온 지 17년 되었고,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 애견가를 운영하게 된 계기

반려견 세 마리(리트리버, 푸들, 말티푸)를 키우면서 강아지들이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가족이라는 것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과 에너지를 가진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들의 사회성 교육과 놀이, 그리고 보호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하며 느끼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들이 모여 애견 유치원과 호텔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보호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반려견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 운영 형태

한국애견연맹에서 발급한 애견종합관리사 자격증과 애견훈련사 자격증을 취득한 트레이너들과 함께 반려견 유치원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견 미용실과 훈련소도 준비 중입니다.

▲ 운영하면서 느끼는 점

가게를 오픈한 지 한 달 가까이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매일이 새롭고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반려견들이 점점 적응하고 밝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아이들을 돌보며 책임감도 더욱 커졌고, 보호자분들께서 믿고 맡겨주시는 만큼 더 세심하게 신경 써야겠다는 마음도 커졌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하루하루 경험을 쌓아가며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반려견들이 편안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이 일을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행사가 자주 열리는 금강신관공원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반려견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을 때, 편하게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사방이 막힌다", 서산 석림6통 주민들, 40년 생활도로 통행권 대책 호소
  3.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4. 진주시, 진주성 밤을 빛으로 채운다
  5.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1.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2. 천안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11년째 따뜻한 마음 전해
  3.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4. 천안교육지원청, 을지연습 국민참여 안보퀴즈 이벤트 운영
  5. "활옥동굴, 폐쇄보다 해법"…이동석 충주시장 '현장행정' 첫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통합 대학의 교명을 '충남대학교'로 결정했다. 법적·행정상 대표주소는 대전으로 정하고 통합본부는 대전과 공주에 두기로 하면서 양 대학의 통합 논의가 구성원 동의 절차를 앞두게 됐다. 양 대학은 지난 13일 제3차 통합위원회를 열고 교명과 본부 위치 등 그동안 논의해 온 주요 쟁점에 대한 잠정 조정안을 마련했다. 통합 과정에서 교명은 양 지역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핵심 쟁점이었다. 특히 공주지역에서는 국립공주대라는 교명이 사라지는 데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양 대학은 이번 통합교명에 대전과 충남을 아우르..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대전시가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마스터플랜의 핵심이었으나 KDI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재도전한다. 산단 규모를 축소하고 입주 업종을 확대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반이 취약해 정부의 반도체 주요 정책에서 대전이 들러리 신세로 전락한 만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17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현재 대전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나노반도체 국가 산단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재신청을 위해 규모 조정 후 사업 계획을 보완..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20년 후 경제성장 동력이 될 정부의 7대 과학과제로 구성된 시드(SEED) 프로젝트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이 이미 수행 중이거나 중요한 장래 목표를 다수 포함하면서 대덕특구가 다시 중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을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와 함께 장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SMR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가 맞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 가을옷 입은 마네킹 가을옷 입은 마네킹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