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맑은 쌀' 몽골 식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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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맑은 쌀' 몽골 식탁 오른다

아산시, MAIKO와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6월, 10톤 초도 물량 선적

  • 승인 2026-04-16 11:57
  • 수정 2026-04-16 15:09
  • 신문게재 2026-04-17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2. 아산시 ‘아산맑은쌀’ 몽골 수출길 열렸다
아산시와 몽골인한국유학졸업생협회(MAGIKO) 관계자들이 16일 '아산 농특산물 몽골 수출 및 유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제공)
아산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아산 맑은쌀'이 몽골 수출길을 확보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16일, 몽골인한국유학졸업생협회(MAGIKO) 및 아산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아산 농특산물 몽골 수출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공들여온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사례로 꼽힌다.

특히 이번 수출은 단순한 물량 공급을 넘어 현지 홍보와 판촉, 유통망 공유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아울러, 이번 수출이 저가 경쟁이 아닌'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 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기존에 몽골로 수출되던 국산 쌀들이 주로 가격 경쟁력에 의존했다면, 아산 맑은쌀은 고품질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현지 상류층 및 고소득 가계 시장을 정조준할 방침이다.

양측은 5월 중 실무 협의를 마무리하고, 6월 초 약 10톤 규모의 초도 물량을 몽골로 수출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쌀 소비 감소와 시장 포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해외 판로를 두드린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해외 수출 확대가 국내 쌀값 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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