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극, 다시 날다’..제44회 인천연극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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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극, 다시 날다’..제44회 인천연극제 성료

극단 십년후 '메몰리 57' 대상
연출상, 희곡상 등 3관왕 쾌거

  • 승인 2026-04-21 09:36
  • 수정 2026-04-21 21: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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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인천연극제'가 18일 학산소극장에서 열린 폐막식 및 시상식을 진행하고 난 뒤 모든 배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사)인천연극협회 제공
인천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44회 인천연극제가 지난 18일 학산소극장에서 열린 폐막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 연극, 다시 날다'라는 슬로건 아래 4월 1일부터 펼쳐진 이번 연극제는 치열한 경연 속에서 지역 연극의 저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극단 십년후의 작품 메몰리 57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연출상과 희곡상까지 석권하며 단체상 대상과 함께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극단 피어나 비도가 금상을, 극단 집현 바리, 다시 피다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극단 민 번호표와 극단 사람그리다 PAWN이 공동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이어졌다.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손인찬(극단 피어나 비도)과 김성숙(극단 해피아이 아버지의 땅! 딸의 노래)이 수상했으며, 남녀 우수연기상은 김준혁(극단 사람그리다 PAWN)과 김태은(극단 피어나 비도)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이동규(극단 다락 영종도 38KM 남았다)와 주시연(극단 집현 바리, 다시 피다)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 공로 부문은 신용우가, 아역상은 홍연아가 수상하며 무대 안팎에서의 헌신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극단 십년후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인천 대표로 참가해 전국의 우수 극단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김종진 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은 "올해 인천연극제는 지역 연극인들의 뜨거운 창작 열기와 예술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며 "인천 대표로 전국 무대에 오르는 극단 십년후가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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