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동발 비료 수급 위기 선제 대응 '적정 시비' 캠페인 총력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중동발 비료 수급 위기 선제 대응 '적정 시비' 캠페인 총력

현장기술지원단 가동, 비료 절감 및 농가 경영 안정 동시 추진

  • 승인 2026-04-23 06:4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비료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적정 시비 및 사용량 절감 캠페인을 집중 추진합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토양검사 기반의 맞춤형 시비 처방을 지원함으로써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과도한 비료 사용으로 인한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clip20260422203811
서산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비료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적정 시비 및 사용량 절감' 캠페인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중동발 글로벌 공급 불안으로 인한 비료 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농가 부담 완화에 나섰다.

서산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비료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적정 시비 및 사용량 절감'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작물별 표준 시비량을 준수할 경우 질소 비료 사용량을 최대 15.6%까지 줄일 수 있어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비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파종 전 토양검사를 통해 필지별 토양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시비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적정 시비 현장기술지원단'을 본격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에 나섰다. 지원단은 ▲비료 표준사용기준 준수 지도 ▲양분 균형관리 기술 보급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 대상 비료 사용기준 이행 점검 등을 병행하며 농가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서산시는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 등 주요 거점에 홍보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카드뉴스, SNS,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입체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사용량 절감에 그치지 않고, 토양 건강 회복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까지 함께 도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과도한 비료 사용으로 인한 토양 산성화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비료 수급이 불안정한 시기일수록 토양검정과 시비 처방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비료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농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을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농업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2.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3.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4.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5.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1.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2.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3. aT-한국수출입은행, K-푸드 수출 확대 공조
  4.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5.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헤드라인 뉴스


[다시 온통대전 성공조건은] 골목경제 구세주 vs 포퓰리즘

[다시 온통대전 성공조건은] 골목경제 구세주 vs 포퓰리즘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파산 위기 대전시, 강력한 긴축재정 불가피"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파산 위기 대전시, 강력한 긴축재정 불가피"

박정현 민선 9기 대전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대전시 재정이 사실상 '파산'위기에 직면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된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 검토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대전시 재정을 사실상 '부도' 및 '파산'으로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세입이 감소하는 악조건에서도 무리한 사업들을 강행해 지방채를 급증시켰고, 2022년 말 약 1조원이었던 채무는 2025년 말 1조 58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계획..

7월 충청권 2700여 세대 집들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
7월 충청권 2700여 세대 집들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충청권에서는 2700여 세대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106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3505세대) 대비 4.5% 증가한 규모로,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1만 4913세대)과 유사한 수준이다. 충청권에선 2705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국 입주 물량 중 19.1%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754세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성구 용계동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입주를 시작하는데, 이는 지방 입주 물량 중 가장 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