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 중대재해 예방 간담회 개최 "사고 없는 바닷길 만든다"

  • 충청
  •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중대재해 예방 간담회 개최 "사고 없는 바닷길 만든다"

항로표지 사업 5개소 대상 민관 협의체 운영, 안전·보건 관리체계 전면 강화

  • 승인 2026-04-23 07:0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 작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5개 항로표지 시설사업 관련 민관합동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상 작업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안전 전문가 교육과 부패 방지 교육을 병행하여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와 투명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산해수청은 향후 정기적인 점검과 긴밀한 협력 체계 운영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해상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clip20260422201859
대산해수청은 21일 항로표지 시설사업 5개소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합동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clip20260422201911
대산해수청은 21일 항로표지 시설사업 5개소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합동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해상 작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대산해수청은 21일 항로표지 시설사업 5개소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민관합동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상에서 이뤄지는 항로표지 사업의 특성상 높은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주청과 시공사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산해수청이 추진 중인 항로표지 시설사업은 총 5개소로, ▲해상 항행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한 고른여등표 신설 ▲보령 삽시도와 서산 벌말항 인근 해역의 항행 안전 확보를 위한 항로표지 설계 ▲노후 항로표지 시설 정비 ▲정밀 안전진단 등이다. 이들 사업은 서해안 해상교통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업종별 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원인을 공유했다.

또한 외부 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 준수사항과 현장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실무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해상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충돌, 장비 전도, 기상 악화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예방 대책과 대응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현장별 미흡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사업 단계별 안전관리 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실질적인 후속 조치 마련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부패신고자 보호·보상 제도 교육을 병행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공직자와 참여 업체의 윤리 의식 제고에도 힘썼다. 이는 안전관리뿐 아니라 공공사업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상태 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 사업은 대부분 해상에서 진행돼 작업 환경이 열악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이 상존한다"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발주청과 도급자 간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 협의체 운영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해상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산해수청은 향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현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민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해 해양 분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2.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2.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3.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