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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 접수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성립 전 예산을 활용해 총 230여억 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립 전 예산은 국비와 도비 등 재원이 이미 확보된 상황에서, 본예산 편성 이전이라도 긴급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집행할 수 있는 제도로, 민생 안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시민들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는 행정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신청과 지급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구에는 50만 원,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는 15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특히 에너지 비용 상승에 취약한 계층을 우선 지원해 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대상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 가구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우선 신청 및 지급이 진행되며, 소득 하위 70% 시민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신용·체크카드 방식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토스·카카오뱅크 등 간편 금융 서비스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지급을 원하는 시민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선불카드 방식도 병행된다. 선불카드는 3월 30일 기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산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이 단순한 생활 안정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 활용을 통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별 신청 일정 분산, 안내 강화, 전담 창구 운영 등 행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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