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금연구역 '모든 담배 제품' 단속 확대,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 포함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금연구역 '모든 담배 제품' 단속 확대,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 포함

담배사업법 개정 반영, 5월까지 계도 후 본격 단속, 위반 시 과태료 부과

  • 승인 2026-04-24 06:4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424064700
서산시보건소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 범위를 전면 확대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서산시는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 제품을 금연구역 내 단속 대상에 포함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의 핵심은 담배의 정의 확대다. 기존에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한 제품'으로 한정됐지만, 개정 이후에는 '연초 또는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제품'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 니코틴 기반 액상형 전자담배도 명확한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서산시는 개정 사항을 반영해 궐련을 비롯한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등 모든 담배 제품에 대해 금연구역 내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는 관내 금연구역과 담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 중이며, 24일부터는 현장 중심의 계도 활동을 병행해 제도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법령 개정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5월까지를 집중 홍보 및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며, 전광판과 안내문, 홍보물 등을 통해 시민 인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단속 인력을 확대하고, 반복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등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서산시보건소 김용란 소장은 "전자담배 역시 금연구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담배'에 해당한다는 점을 시민들이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2.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2.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3.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