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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팔봉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 팔봉면은 지난해 팔봉중학교와 함께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거리 캠페인에 이어, 4월 23일 팔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 취약계층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지원 체계로 연계할 수 있는 상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산시 정신보건위생과와 협력해 전문 강사를 초빙, 현장 적용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살 위험 신호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화 접근법, 초기 대응 요령, 안전 확보 방법, 전문기관 연계 절차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직후에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실천 활동이 이어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건강 음료를 들고 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생활 실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가 동시에 진행된 것이다.
현장에 참여한 한 위원은 "교육을 통해 위기 징후를 어떻게 살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이웃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세호 서산시 팔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는 마을 구석구석의 생활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민관 협력 조직"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팔봉면은 앞으로도 이장단협의회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자 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역 내 주요 기관과 사회단체를 연계한 인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지역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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