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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경찰서는 23일 서산 호수공원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주함'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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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는 주유소 대상 공공기관 사칭 노쇼사기 예방활동을 실시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
먼저 서산경찰서는 23일 서산 호수공원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주함'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마주함'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직접 마주 앉아 학교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처리 절차를 설명하고, 상황별 대응 방법과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다. 특히 기존 학생 대상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호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신고 절차, 관계 회복 중심의 해결 방안 등이 안내됐으며,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처벌 위주가 아닌 회복 중심 접근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해당 부스는 4월 셋째 주부터 주 1~2회 운영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성연파출소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에도 나섰다.
방준호 파출소장은 24일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고령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보행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횡단보도 이용 시 좌우 확인과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 시 밝은색 의류 착용 ▲버스 정차 전·후 무리한 횡단 금지 등 기본 수칙이 반복적으로 강조됐다. 또한 ▲이륜차·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 착용 ▲신호 준수 ▲전조등·후미등 점검 등 필수 안전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방준호 소장은 "어르신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 가치"라며 "지속적인 현장 교육과 계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연파출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노쇼사기(대리구매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방준호 경감과 박영진 경장, 전준서 순경은 23일 관내 주유소를 방문해 실제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은 지자체나 소방서를 사칭해 "소방 점검 예정" 등을 이유로 접근한 뒤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요구하고, 선입금을 유도한 후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 정세나 유류 가격 상승 등 현실적인 상황을 언급해 신뢰를 얻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공공기관은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 점 ▲점검을 이유로 한 선입금 요구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금전 요구 시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아동·청소년 보호부터 어르신 안전, 신종 범죄 예방까지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순찰과 홍보, 교육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과 교통안전 교육, 신종 사기 대응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치안 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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