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학교폭력·교통안전·사기 예방 '현장 중심 치안 활동 강화'

  • 충청
  • 서산시

서산경찰서, 학교폭력·교통안전·사기 예방 '현장 중심 치안 활동 강화'

보호자 상담, 어르신 안전교육·노쇼사기 예방 등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 확대

  • 승인 2026-04-25 00:0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 대상 '마주함'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대응 요령과 관계 회복 중심의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연파출소는 고령 보행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공공기관을 사칭한 신종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서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순찰을 병행하여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clip20260424224430
서산경찰서는 23일 서산 호수공원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주함'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1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는 주유소 대상 공공기관 사칭 노쇼사기 예방활동을 실시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서산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부터 어르신 교통안전, 신종 사기 범죄 대응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서산경찰서는 23일 서산 호수공원에서 아동·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주함'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마주함'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직접 마주 앉아 학교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처리 절차를 설명하고, 상황별 대응 방법과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다. 특히 기존 학생 대상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호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신고 절차, 관계 회복 중심의 해결 방안 등이 안내됐으며,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처벌 위주가 아닌 회복 중심 접근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해당 부스는 4월 셋째 주부터 주 1~2회 운영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성연파출소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에도 나섰다.

방준호 파출소장은 24일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고령 보행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보행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횡단보도 이용 시 좌우 확인과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 시 밝은색 의류 착용 ▲버스 정차 전·후 무리한 횡단 금지 등 기본 수칙이 반복적으로 강조됐다. 또한 ▲이륜차·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 착용 ▲신호 준수 ▲전조등·후미등 점검 등 필수 안전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방준호 소장은 "어르신의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 가치"라며 "지속적인 현장 교육과 계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연파출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노쇼사기(대리구매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방준호 경감과 박영진 경장, 전준서 순경은 23일 관내 주유소를 방문해 실제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은 지자체나 소방서를 사칭해 "소방 점검 예정" 등을 이유로 접근한 뒤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요구하고, 선입금을 유도한 후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 정세나 유류 가격 상승 등 현실적인 상황을 언급해 신뢰를 얻는 방식으로 범행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공공기관은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 점 ▲점검을 이유로 한 선입금 요구는 사기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금전 요구 시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아동·청소년 보호부터 어르신 안전, 신종 범죄 예방까지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순찰과 홍보, 교육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과 교통안전 교육, 신종 사기 대응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치안 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2.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3.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1.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2.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3.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4.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5.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