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 막는다… 당진시, 산업시설 집중 안전점검 실시

  • 전국

대형사고 막는다… 당진시, 산업시설 집중 안전점검 실시

대전 공장 화재 유사 사고 사전 예방 총력
드론·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 동원해 사각지대 해소

  • 승인 2026-04-25 06:3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1)집중안전점검1 (1)
당진시는 23일 송악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사진=당진시 제공)


최근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진시는 '2026년 산업시설 집중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4월 23일 송악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6년 집중 안전점검 기간 중 실시한 이번 점검은 최근 대전지역 공장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가연성 물질 취급이 많은 자동차부품 공장의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특히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현장 내 노후 시설과 위험물 취급 사업장을 조기에 발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황침현 부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투자유치과를 비롯해 건축시설·소방·전기 민간전문가가 점검에 참여했으며 신성대 소방방재전공 학생들(청년자율방재단)이 점검에 참관해 점검의 객관성을 높였다.

민간전문가는 열화상카메라·절연 저항 측정기·방수 압력계·드론 등 첨단 점검 장비를 활용해 전문성을 높이고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고층 설비나 밀폐 공간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투입해 사각지대 없는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 구조 안전성 전기설비 관리상태 및 누전 여부·소화설비 및 취약 요인 등이며 점검 후에는 기업 측과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향 및 향후 안전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명령 등 엄중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당진시장 권한대행 황침현 부시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 가지"라며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현장에 대해 더 엄격하고 꼼꼼히 점검해 당진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 점검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사진1)민관합동점검 현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1.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2.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