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치매안심마을 2곳 추가 지정…지역 돌봄 안전망 확대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치매안심마을 2곳 추가 지정…지역 돌봄 안전망 확대

정미면 천의 1·2리 선정,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 착수

  • 승인 2026-04-27 07:17
  • 수정 2026-04-27 07:2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2)치매안심마을지정현판식(천의1리)
정미면 천의1리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식 참석자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치매안심마 2곳을 추가 지정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

시는 지역 내 치매 유병률과 고령화율·지역 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미면 천의1리와 천의2리를 각각 제3호·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22일과 24일 각각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의미한다.

특히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고대면 당진포2리(2019년)·신평면 금천1리(2021년)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해 왔으며 지역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추가로 정미면 천의 1·2리 2개 마을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한 마을에는 치매조기검진·치매예방교육·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치매인식개선 캠페인·치매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기존 거주지에서 생활도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시는 기존에 지정한 치매안심마을에 대해서도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에서 치매 환자를 배려하고 돕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익숙한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중요한 정책이며 시는 예방·돌봄·인식 개선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교통정책 새판 짠다
  4.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3. 세종시 '동네 의원' 2곳 폐원… 지역 사회 도마 위
  4. 충청권 공립 신규교사 1244명 사전예고… 대전 초등 34명서 4명으로
  5. 과학기술정보연구원, 1억원 상당의 신기술 기업 이전 완료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