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무장애 환경' 우수 등급 획득

  • 충청
  • 서산시

서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무장애 환경' 우수 등급 획득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건시설 인정, 재활·치매관리 중심 건강 거점 역할

  • 승인 2026-04-27 07: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3.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인정받았다.

서산시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BF)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로 부여되는 국가 공인 제도로,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건물 전반에 대한 심사를 맡아 진행했다.

BF 인증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운영된 건축물에 부여된다.

평가 항목은 ▲시설 접근성 ▲이동 및 이용 편의성 ▲정보 접근성 ▲안전성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36년 4월 8일까지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4년 9월 개소 이후 지역 밀착형 공공보건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과 치매관리사업을 핵심 축으로 운영되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 신체활동 증진, 영양 관리, 금연 지원 등 생활밀착형 건강증진 사업도 상시 운영 중이다. 단순 진료 기능을 넘어 '예방 중심 건강관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주민 참여 기반의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건강동아리와 건강지도자, 지역건강협의체 등을 구성·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인증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시설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공공보건시설의 물리적 접근성뿐 아니라 운영 전반의 포용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서산시 공공시설 전반으로 '무장애 환경' 확산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2.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3.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4.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5.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1.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2. aT-한국수출입은행, K-푸드 수출 확대 공조
  3.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4.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5.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헤드라인 뉴스


[다시 온통대전 성공조건은] 골목경제 구세주 vs 포퓰리즘

[다시 온통대전 성공조건은] 골목경제 구세주 vs 포퓰리즘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파산 위기 대전시, 강력한 긴축재정 불가피"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파산 위기 대전시, 강력한 긴축재정 불가피"

박정현 민선 9기 대전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대전시 재정이 사실상 '파산'위기에 직면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된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 검토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대전시 재정을 사실상 '부도' 및 '파산'으로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세입이 감소하는 악조건에서도 무리한 사업들을 강행해 지방채를 급증시켰고, 2022년 말 약 1조원이었던 채무는 2025년 말 1조 58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계획..

7월 충청권 2700여 세대 집들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
7월 충청권 2700여 세대 집들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충청권에서는 2700여 세대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106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3505세대) 대비 4.5% 증가한 규모로,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1만 4913세대)과 유사한 수준이다. 충청권에선 2705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국 입주 물량 중 19.1%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754세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성구 용계동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입주를 시작하는데, 이는 지방 입주 물량 중 가장 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