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태안소방서는 지난 23일 근흥면 신진항 일원에서 선주와 태안해경 신진파출소 직원을 대상으로 이동식 압축공기포 소화설비 교육을 실시했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23일 근흥면 신진항 일원에서 신진항 선주와 태안해경 신진파출소 직원을 대상으로 이동식 압축공기포 소화설비 교육을 실시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태안지역에서는 해마다 선박화재가 발생해 총 19건의 화재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박은 항포구에 밀집해 계류돼 한 척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접 선박으로 빠르게 번질 우려가 크고, FRP 등 화재에 취약한 재질로 제작된 경우가 많아 초기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가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해마다 반복되는 선박화재에 대비해 화재 발생 초기 현장 관계자가 이동식 압축공기포 소화설비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설비의 구조와 작동원리, 장비 조작 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설비는 적은 물로도 높은 화재진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물 사용량을 줄여 선박 침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방서는 정박 선박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박화재 전용 이동식 압축공기포 소화설비를 도입했으며, 현재 안흥항에 배치해 초기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에 활용하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선박화재는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인접 선박으로 번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항포구 특성에 맞는 장비 운용과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 어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