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확대…캠핑장·주말농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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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확대…캠핑장·주말농장 신설"

27일 2차 공약 '가족 정책' 방점
세종보 재가동 의지 재차 강조
'수변공원' 프로젝트 확대 기반
산후조리원과 돌봄센터 설립도
공유킥보드 폐지도 "강한 규졔"

  • 승인 2026-04-27 16:01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세종보 재가동을 통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가족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수변도시 세종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캠핑장 신설, 대형 테마파크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18개 시책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동물 및 돌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특히 청소년 안전을 위해 공유 전동킥보드를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이를 공공자전거인 '어울링'으로 대체하겠다는 구체적인 규제 방안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임기 중 추진했던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의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가족 정책의 일환으로 세종보를 재가동해 시민 휴식을 위한 비단강 수변공원을 만들고 프로젝트 확대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선거사무소에서 두 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 정책으로 4대 공약, 18개 시책을 제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름다운 수변도시 세종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세종보 재가동과 비단강 수변공원 조성을 약속했다.

금강 수변 음악 조명과 분수대, 관람석 등을 비롯해 수변형 명품 '핫 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수상 레저시설 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당선된 뒤 민선 4기 핵심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이응다리 인근의 문화·체험·레저와 세종보 일대 MICE 기능 등 대규모 친수·관광 개발계획를 구상했지만, 임기 내 프로젝트는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사업성 뿐만 아니라 금강 수위와 용수 확보 등이 뒷받침돼야 친수·관광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세종보 가동 여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개방 중인 세종보는 4대강 재자연화를 공약으로 내건 현 정부 들어 존치보다 개방 또는 철거로 무게추가 기울고 있지만, 최 예비후보는 재가동 의지를 재차 강조한 상황이다.

앞서 그는 출마 선언 직후 시작한 세종 종주의 시작점으로도 세종보를 선택, 보 1년 시험 가동과 수질·수량 통합 관리체계, 탄력적 운영시스템 등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최 예비후보는 이날 가족 정책으로 캠핑장 20개소 신설, 도시 순환형 세종 올레길 조성, 생활권별 주말농장 10개소 조성, 읍·면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워케이션' 등 세종형 스테이 브랜드화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나성동 백화점 부지의 대형 가족 테마파크 복합 쇼핑몰 유치 ▲반려동물 종합타운과 공공보건센터 조성, 동물복지진흥원 유치 ▲중앙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중부권 국립생물자원관 유치 ▲장군면 공공 가족 승마체육공원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생활권별 온종일 돌봄센터 설립 지원 ▲어린이복합의료복지센터 건립 등도 공약에 올랐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관내 공유 전동킥보드의 점진적 폐지도 내세웠다. 운전면허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고 있는데, 규제를 통해 억제하고 공유자전거 어울링으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민간 영리 부분이기 때문에 영업을 금지할 순 없지만 규제를 강화해서 점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며 "지역 학부모들도 의견을 들어보니 대다수가 이대로 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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