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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9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사진=광주시문화재단 제공) |
올해로 29회를 맞은 광주 왕실 도자 페스티벌은 단순 전시 중심을 넘어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개막 무대는 전통 요소에 현대적 연출을 접목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조선시대 왕실 도자의 품격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는 행렬 형식의 연출과 무용, 미디어 효과를 결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고, 젊은 층을 겨냥한 스트리트 공연과 퓨전 국악 무대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명 가수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야기 구조와 예술성을 강조한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통 도자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쉽게 전달하면서도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5월 초까지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이어지며, 공간은 성격별로 나뉜 테마 구역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각 구역을 이동하며 전시 관람부터 체험 활동, 공연 관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도예 장인의 작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콘텐츠와 지역 상생형 마켓도 함께 운영돼 축제의 폭을 넓혔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대중음악과 트로트 공연 등 장르별 무대가 이어지고,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식, 예술, 다문화, 어린이 체험 행사 등이 함께 열리며 축제의 즐길 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한편 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부터 운영되며,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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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