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뛰놀며 소통 확대, 동구 가족놀이 행사 호응

  • 전국
  • 부산/영남

아빠와 뛰놀며 소통 확대, 동구 가족놀이 행사 호응

4월 25일 110명 참여
아빠·자녀 소통 강화
11월까지 월1회 운영

  • 승인 2026-04-28 15: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 동구터’ 개최
부산 동구 수정산가족체육공원에서 열린 '초능력 아빠단과 함께하는 이바구놀이터'에 참여한 아빠와 자녀들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놀이를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자연스럽게 늘리려는 지역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동구는 4월 25일 수정산가족체육공원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놀이행사를 열고 약 11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 놀이로 확장된 아빠의 역할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아빠의 양육 참여를 일상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팀별 경기와 협력 중심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눴다.

특히 아이와 아버지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계 형성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존의 '보조적 양육자' 역할에서 벗어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내 소통 방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참여형 프로그램 효과 확인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의 반응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이들은 놀이 과정에서 아버지와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일부 보호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시간을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도 프로그램 진행을 도우며 세대 간 교류 확대에 기여했다.

단순 이벤트를 넘어 가족 관계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장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지속 운영으로 문화 정착 추진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육아친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3월 시작된 이후 연말까지 정기적인 활동이 이어질 계획이다.

매월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돼 참여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운영 기관은 아빠 참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가족 중심 지역 문화 형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