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주차장 전면 임시 개방, '도심 주차난 해소에 적극 노력'

  • 충청
  • 서산시

서산중앙주차장 전면 임시 개방, '도심 주차난 해소에 적극 노력'

1,2,3층 옥상층 포함, 219면 전면 개방, 24시간 무료 운영
전기차 충전, 지역 공동체 공간까지 갖춘 복합 주차시설

  • 승인 2026-04-29 07: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동문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산중앙주차장의 3층 옥상부를 추가 개방하며 총 219면의 주차 공간을 전면 임시 개방했습니다. 오는 7월 정식 운영 전까지 24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 주차장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춘 복합형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됩니다. 시는 이번 조치가 도심 상권 활성화와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쾌적한 주차 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입니다.

2. 서산중앙주차장 모습
서산중앙주차장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동문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산중앙주차장을 전면 임시 개방하며 도심 교통 환경 개선에 본격 나섰다.

특히 기존 1~2층 개방에 이어 3층(옥상부)까지 추가 개방되면서 주차 수용 능력이 크게 확대돼 시민 체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에 따르면 동문동 303번지에 위치한 서산중앙주차장 3층 86면이 지난 24일부터 추가 개방됐다. 이에 따라 총 219면의 주차 공간이 모두 시민에게 개방되며, 도심 상권과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차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산중앙주차장은 지난 1월 준공된 이후 단계적으로 개방이 이뤄져 왔다. 2월에는 1층 63면과 2층 70면이 먼저 임시 개방됐으며, 이번 3층 추가 개방으로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산중앙주차장은 연면적 4,984.9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형 공영주차장으로, 단순 주차 기능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까지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내부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공간과 회의실이 마련돼 향후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도 기대되고 있다.

정식 운영 전까지는 별도의 요금 없이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해 시민들의 이용 부담을 낮췄다. 이는 인근 상권 활성화와 방문객 유입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교통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서산시는 5월 초부터 급속충전기 2기와 완속충전기 10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화장실 등 일부 편의시설은 시설 점검 및 운영 준비를 거쳐 정식 개장 시점에 맞춰 개방된다.

서산시는 오는 7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주차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요금 체계와 운영 방식은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주차장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협력도 눈에 띈다. 먹거리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4월 4일부터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현장에서 안내 활동을 펼치며 장기 주차 및 이중 주차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임시 개방 기간에도 이중주차 및 주차금지구역 내의 불법 주자 금지 유도 등 효율적인 주차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중앙주차장 전면 개방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임시 개방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며 이용해 주신다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주차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식 운영 이후에도 시민 편의와 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주차 공간 확충을 넘어 도심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으로, 향후 서산시의 도시 관리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다목적실용위성 6호·누리호 5호 발사 앞둔 항우연 가 보니
  2. 대전지검 검사 24명 공석 등 검찰 인력유출 심각…기소사건도 2년새 43% 감소
  3. 대전안전공업 화재, 본격 원인조사 위한 철거시작
  4. 고유가 '직격탄' 교육현장 긴급 지원… 숨통 트이나
  5.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1. "통합대학 교명 추천 받아요"…충남대·공주대 새 간판 달까?
  2.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3.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4.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5.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선거 때마다 장밋빛 청사진…끝나면 찬밥신세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쟁점 "의결 멈출 이유 없다, 정면 돌파"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쟁점 "의결 멈출 이유 없다, 정면 돌파"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행정수도로 규정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두고 국회 공청회가 예고되면서 쟁점 사항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국회에선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는데, 현재 세종시의 달라진 사회적 인식과 관습 헌법의 모순 등을 고려할 때 심의와 의결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오는 5월 7일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의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공한 원평종합건설 눈길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공한 원평종합건설 눈길

한 달가량 통제됐던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공사를 진행한 (주)원평종합건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공사는 원촌육교 진입 램프 구간 보강토 옹벽의 지하 침하와 배부름 현상으로 보수·보강 형태로 진행됐으며, 개통 시점까지 앞당기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3월 30일 통제됐던 원촌육교 일원 보강토 옹벽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이 이뤄졌다. 당초 개통 시점은 5월 1일로 예정됐지만,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면서 3일 앞당겨..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1차 모의시험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1차 모의시험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