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경기 회복 기대감 속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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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경기 회복 기대감 속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전망

486명 조사, 2분기 회복 기대
외국인 관광객 BSI 108.2 기록
BTS 콘서트 등 수요 증가 전망

  • 승인 2026-04-29 07: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관광공사) 4월29안
2026년 1분기 부산 관광업계 경기동향 조사 결과를 한눈에 정리한 인포그래픽.(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외국인 관광 수요 증가가 부산 관광시장 회복의 신호로 읽히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1분기 관광업계 종사자 4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분기 관광경기가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 외국인 관광객 증가·수익성 회복 흐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108.2로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수익성 역시 101.0을 기록하며 긍정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 수요 확대가 실질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매출(97.7)과 내국인 관광객(95.1)은 기준치에 못 미쳤지만, 전분기 대비 상승하며 하락세는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관광업계는 '급격한 반등'보다는 '점진적 회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

◆ 대형 이벤트 기대·경영 부담 공존

관광 수요 전망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응답이 34.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내국인 역시 23.9%가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6월 예정된 대형 공연과 같은 이벤트가 수요 확대 기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유가 상승에 따른 여행비 증가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며 전망의 낙관도를 제한했다.

현장에서는 인력 확보 어려움과 인건비 상승(18.7%)이 가장 큰 부담으로 꼽혔고, 내수 관광 수요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관광공사 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외국인 방문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병행되는 만큼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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