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군의원 2명 증원 확정, 선거구 개정안 도의회 통과

  • 충청
  • 서산시

충남 시·군의원 2명 증원 확정, 선거구 개정안 도의회 통과

서산시의원 감축안 '없던 일로', 현행 의석수 유지 최종 확정

  • 승인 2026-04-29 08: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429080328
서산시의회 전경(사진=서산시의회 전경)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시·군의회 의원 정수가 확대되며 선거구 조정이 마무리됐다.

특히 논란이 됐던 서산시의회 의원 감축안 등은 최종안에서 제외되면서 현행 의석수가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충청남도의회는 28일 제366회 임시회를 열고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확대를 반영한 것으로, 천안시 내 2개 선거구가 추가 지정되면서 도내 시·군의원 정수가 기존 177명에서 179명으로 2명 늘어났다.

앞서 충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역 간 인구 편차 등을 고려해 일부 지역 의석 조정안을 검토했으며, 이 과정에서 서산시 와 당진시 의 의석 축소 가능성과 함께 천안·아산 지역 재배분 방안이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최종 의결된 개정안에는 이러한 조정안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산시의원 정수는 기존대로 유지되며, 지역 정치권과 주민사회에서 제기됐던 의석 축소 우려도 해소됐다.

실제로 서산시의회는 22일 즉각적으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산시의회,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정수 축소안 '전면 재검토' 촉구하는 등 강력하게 성토하기도 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역 대표성 유지와 균형 있는 의정 운영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선거구 획정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지방선거는 조정된 선거구와 의원 정수를 기준으로 치러지게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2.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3.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4.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1. aT-한국수출입은행, K-푸드 수출 확대 공조
  2.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3.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4.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5. 4년 만에 권력교체 된 충남도의회… 민주당 중심 원구성 윤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