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협력사업 본격화, 미래성장·관광벨트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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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협력사업 본격화, 미래성장·관광벨트 구축 속도

28일 부산·울산·경남 정책협의회 개최
부울경 협력사업 우선순위 논의 본격화
AI·친환경 중심 미래사업 집중 발굴
2027년 국비 확보 위한 공동 대응 추진

  • 승인 2026-04-29 08: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동남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기 위한 초광역 협력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부산시를 포함한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울산시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초광역 협력사업의 방향과 우선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도입될 국가 재정체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업 정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앞서 구성된 전담 조직을 통해 발굴된 다수의 사업 가운데, 실질적인 성장 효과를 낼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단순 나열식 사업이 아닌, 지역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동남권이 단일 경제권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AI·친환경 중심 미래 성장 전략 강화

선정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기술과 친환경 산업을 핵심 축으로 설정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주력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관광 분야에서도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자원을 하나로 묶는 광역 관광벨트 구상이 함께 추진된다.

이는 산업과 관광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복합 전략으로 평가된다.

◆ 국비 확보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3개 시도는 향후 정부 예산 반영을 목표로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사업별 실행 계획을 구체화한 뒤 중앙정부에 단계적으로 제출하고, 공동 대응 조직을 통해 협력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정책 포럼과 발전계획 수립 등 후속 작업을 이어가며 협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부울경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초광역 경제동맹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함께, 동북아 주요 경제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역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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