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턴기업 규제 완화, 산업단지 투자·일자리 확대 기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유턴기업 규제 완화, 산업단지 투자·일자리 확대 기대

유턴기업 공장 증설 규제 해소 추진
산업단지 계획 변경으로 공정 확대 허용
환경대책 병행해 주민 수용성 확보

  • 승인 2026-04-29 08: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기업 투자 유치를 가로막던 산업단지 규제가 현장 중심 대응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으로 복귀한 기업의 공장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규제를 산업단지 계획 조정을 통해 해소했다고 밝혔다.

◆ 유턴기업 공정 확대 위한 규제 개선

이번 조치는 기장군 산업단지로 이전한 한 제조기업이 추가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기업은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장공정 도입이 필요했지만, 기존 산업단지 기준으로는 입주가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운영 기준을 재검토하고 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했다.

그 결과 해당 공정이 포함된 설비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기업의 투자 계획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 환경 기준 강화로 갈등 최소화

계획 변경 과정에서는 환경 영향에 대한 검토가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산업단지 변경 시 환경보전 대책이 요구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에 시는 오염물질 저감 설비 도입 등 추가적인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배출 기준 대비 절반 이상을 줄이는 수준의 저감 대책을 마련해 환경 우려를 낮추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조치는 관계 기관 협의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기업·주민 소통 기반 행정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재 역할도 병행됐다.

시는 기업이 주민들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협의 절차를 지원하며 신뢰 형성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계획 변경 과정이 원활히 마무리되었고, 기업은 공장 증설과 신규 공정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산업단지 입주 규제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향후에도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제도적 요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투자 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다목적실용위성 6호·누리호 5호 발사 앞둔 항우연 가 보니
  2. 대전지검 검사 24명 공석 등 검찰 인력유출 심각…기소사건도 2년새 43% 감소
  3. 대전안전공업 화재, 본격 원인조사 위한 철거시작
  4. 고유가 '직격탄' 교육현장 긴급 지원… 숨통 트이나
  5. “아파트 옮겼으니 퇴직금 없다”… 경비노동자 울리는 용역구조
  1. "통합대학 교명 추천 받아요"…충남대·공주대 새 간판 달까?
  2.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3.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4.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5.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선거 때마다 장밋빛 청사진…끝나면 찬밥신세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쟁점 "의결 멈출 이유 없다, 정면 돌파"

행정수도특별법 위헌 쟁점 "의결 멈출 이유 없다, 정면 돌파"

세종시의 법적 지위를 행정수도로 규정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두고 국회 공청회가 예고되면서 쟁점 사항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국회에선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는데, 현재 세종시의 달라진 사회적 인식과 관습 헌법의 모순 등을 고려할 때 심의와 의결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오는 5월 7일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의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공한 원평종합건설 눈길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 시공한 원평종합건설 눈길

한 달가량 통제됐던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공사를 진행한 (주)원평종합건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공사는 원촌육교 진입 램프 구간 보강토 옹벽의 지하 침하와 배부름 현상으로 보수·보강 형태로 진행됐으며, 개통 시점까지 앞당기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3월 30일 통제됐던 원촌육교 일원 보강토 옹벽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전면 개통이 이뤄졌다. 당초 개통 시점은 5월 1일로 예정됐지만,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면서 3일 앞당겨..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
[6·3 지방선거, 충청의 내일을 묻다] 말로만 균형발전…더 쪼그라든 지역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1차 모의시험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1차 모의시험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