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 부지사, '기피시설의 혁신적 전환' 서산 자원회수시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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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부지사, '기피시설의 혁신적 전환' 서산 자원회수시설 방문

환경·관광 결합한 '체험형 모델' 주목, 전망대·주민편익시설 운영 성과도 눈길

  • 승인 2026-04-30 06: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일본 구마모토현 다케우치 신기 부지사가 충남 서산시의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폐기물 처리와 관광이 결합된 친환경 운영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소각시설에 전망대와 체험형 관광시설을 더해 기피 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명소로 부상하며 환경시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원회수시설을 환경 교육과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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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다케우치 신기 부지사가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왼쪽 세 번째 다케우치 신기 부지사)(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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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다케우치 신기 부지사가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일본 지방정부 고위 관계자가 충남 서산의 자원회수시설을 찾아 환경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운영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산시는 4월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의 다케우치 신기 부지사가 지역 내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케우치 부지사는 시설 내 광역 소각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94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시설 전경과 주변 경관을 조망했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설을 단순한 환경시설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점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을 중심으로, 주민편익시설과 체험형 관광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공간이다. 기존의 '기피시설' 이미지를 탈피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설 운영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광역 소각시설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전망대가 개방됐고 4월부터는 주민편익·체험관광시설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다케우치 부지사는 "전망대를 둘러보며 폐기물 소각시설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환경시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용 실적도 빠르게 늘고 있다. 주민편익시설은 지난 4월 11일 개방 이후 26일까지 약 8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전망대는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약 9,800여 명이 찾는 등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주민편익시설에는 남녀 사우나와 찜질방,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체험관광시설에는 어드벤처 슬라이드와 어린이 암벽체험 시설 등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원회수시설이 단순한 폐기물 처리 기능을 넘어 환경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서 국내외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환경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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