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아도 바르게" 서산석림초등학교, 등굣길 청렴문화 확산

  • 충청
  • 서산시

"보이지 않아도 바르게" 서산석림초등학교, 등굣길 청렴문화 확산

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 참여, 생활 속 실천으로 투명한 학교문화 조성

  • 승인 2026-04-30 07: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서산석림초등학교는 29일 교내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침 등굣길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clip20260430073147
서산석림초등학교는 29일 교내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침 등굣길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석림초등학교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김은주)는 29일 교내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침 등굣길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회와 학생회, 교직원이 공동 주관해 청렴 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등굣길 안전을 고려해 지정된 장소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몰래 말고 당당하게! 보이지 않아도 바르게!"라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과 함께 '청렴한 세상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바른 말은 나의 얼굴'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이날 등교하는 석림초등학교 학생들도 캠페인에 자연스럽게 동참하며 정직과 책임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청렴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회 관계자 역시 "청렴은 어렵거나 먼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에서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바른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은주 서산 석림초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정직하고 당당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측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 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규 교육과 연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신뢰받는 공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