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윤산터널 안전운전 캠페인…사고 예방 체계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백양·윤산터널 안전운전 캠페인…사고 예방 체계 강화

터널 구간 안전운전 인식 개선 추진
유관기관 협업으로 사고 예방 강화

  • 승인 2026-04-30 22: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 4월21일 백양(2)
지난 4월 21일 백양터널 일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시야가 제한된 터널 구간에서의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다시 강조되고 있다.

터널과 진출입 구간은 구조적 특성상 돌발 상황에 취약한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감속이 이뤄지지 않거나 차간거리 확보가 부족할 경우, 연쇄 추돌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운전자 개별의 주의가 사고 예방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때문에 최근 교통안전 정책은 단순 단속 중심에서 벗어나 운전자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 활동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장 계도와 미디어 홍보를 결합한 방식이 확산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 터널 구간 중심 합동 안전 캠페인 전개

부산시설공단은 상반기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4월 21일 백양터널, 30일 윤산터널 일대에서 각각 실시됐다.

현장에는 공단 도로관리 인력을 비롯해 교통 관련 기관과 경찰, 교통방송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동 대응 형태로 진행됐다.

◆ 감속·차간거리 등 핵심 수칙 집중 홍보

캠페인은 터널과 진출로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참여 기관들은 감속 운행, 안전거리 유지, 진출입 구간 주의 운전, 방어운전 실천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안내를 진행했다.

또 홍보물 배포와 함께 운전자 의견을 직접 듣는 방식의 소통도 병행돼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 라디오 홍보 병행으로 인식 확산 시도

현장 활동과 더불어 교통방송을 활용한 안내도 동시에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을 지나지 않는 운전자에게도 안전운전 메시지를 전달하며, 터널 교통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계도를 넘어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예방 중심 교통안전 모델로 읽힌다. 향후 이러한 방식이 반복적으로 이어질 경우 터널 구간 사고 감소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2.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3.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4.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5.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1.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2. 차용일 약학정보원 신임원장 "보건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3.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4. [美·이란 종전 합의] 지역경제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감’
  5.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주축으로 육성… 충남대병원 역할 커진다

헤드라인 뉴스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도 내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대전 등 각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전쟁은 끝났는데 홀짝제는 언제 끝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제한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종전 합의 문안에 공식 서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원유선 운항 재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이란..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용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나프타가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제품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일선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계속됐는데, 가격 안정화로 한시름 덜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란 소식에 대전 소상공인들은 그간 급등한 나프타 관련 포장재 가격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6월 들어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인 3~4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