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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9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방문복약상담' 업무협약식에서 김해시와 김해시약사회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다수의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약물 간 상호작용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단순 처방을 넘어 복약 전반을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이유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경우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아,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흐름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정책과 맞물려 확대되는 추세로 해석된다.
◆ 방문형 복약상담 협력체계 구축
김해시는 4월 29일 시청에서 김해시약사회와 '찾아가는 방문복약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통합돌봄 시범사업 기간 종료에 따라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는 성격을 갖는다.
해당 사업은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의료급여 수급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약물 부작용과 오남용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예방 중심 서비스다.
◆ 다제약물 복용자 맞춤 관리 지원
지원 대상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일정 기간 이상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중 복용 약물이 많은 경우다.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용 중인 약을 점검하고 상담과 처방 조정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에도 별도의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통해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대상 범위는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 행정·현장 협업 통한 운영 안정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해시는 대상자 발굴과 행정 지원을 맡고, 읍면동 보건복지 인력이 함께 참여해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의료와 돌봄 기능을 결합한 협업 구조를 통해 서비스의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약물 관리 문제를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기반의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고령층 삶의 질 개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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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