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막는다…김해시 퇴비 관리·교육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녹조 막는다…김해시 퇴비 관리·교육 강화

야적퇴비 점검과 주민교육 병행 추진
녹조 유발 물질 사전 차단 강화

  • 승인 2026-04-30 22: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30(김해시  장마철 녹조 예방을시)1
김해시가 장마철 녹조 예방을 위한 야적퇴비 관리 대책과 주민교육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고 점검 및 교육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낙동강 수질 악화 요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질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관리 정책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특히 농번기에는 퇴비 관리 소홀로 인한 침출수 유출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현장 중심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단순 단속을 넘어 주민 참여형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으며, 교육과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 야적퇴비 집중 점검 및 관리 강화

김해시는 낙동강 유역 녹조 예방을 위해 야적 퇴비 특별점검과 주민 대상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4월부터 6월까지를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질소와 인 등 부영양화 유발 물질이 포함된 퇴비의 보관 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낙동강 인근 공유지에 무단 적치된 퇴비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조사된 김해지역 내 야적 퇴비 보관 지점은 7곳이며, 추가로 최근 확인된 취약 지역까지 포함해 총 34개소를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 위반 시 조치 및 자율관리 유도

공유지에 적치된 퇴비는 소유자에게 수거를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사유지의 경우에는 장마철 침출수 유출을 막기 위해 덮개 설치를 안내하고, 올바른 보관 방법을 담은 자료를 배포해 자발적 관리 참여를 유도한다.

◆ 찾아가는 주민교육 및 홍보 병행

이와 함께 김해시는 환경청,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요 축사 지역을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4월부터 6월 사이 생림면을 시작으로 진례면, 상동면, 한림면 순으로 이어지며, 퇴비 보관 기준과 부적정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수막 게시와 홍보물 배포를 병행해 농가의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퇴비 관리 문제를 단순 환경 이슈가 아닌 수질 관리의 핵심 변수로 접근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점검과 교육을 결합한 방식이 실제 녹조 저감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2.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3.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4.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5.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1.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2. 차용일 약학정보원 신임원장 "보건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3.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4. [美·이란 종전 합의] 지역경제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감’
  5.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주축으로 육성… 충남대병원 역할 커진다

헤드라인 뉴스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도 내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대전 등 각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전쟁은 끝났는데 홀짝제는 언제 끝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제한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종전 합의 문안에 공식 서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원유선 운항 재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이란..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용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나프타가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제품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일선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계속됐는데, 가격 안정화로 한시름 덜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란 소식에 대전 소상공인들은 그간 급등한 나프타 관련 포장재 가격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6월 들어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인 3~4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