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가정의 달 도시철도 감성 안내방송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통공사, 가정의 달 도시철도 감성 안내방송 운영

5월 2~7일 1·2·3호선 열차서 송출
사장·어린이 참여 시민 공감 메시지 전달

  • 승인 2026-05-01 20: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교통공사_표지석
부산교통공사 표지석.(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일상 공간에서도 감성을 전하는 공공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대중교통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과 감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안내방송에 '사람의 목소리'를 담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공공기관의 소통 방식도 점차 부드럽게 전환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는 딱딱한 행정 이미지를 완화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짧은 방송이지만 이용자 경험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된다.

◆ 시민 참여형 감성 안내방송 기획 운영

부산교통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안내방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부산도시철도 1·2·3호선 열차에서 송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린이의 시선을 담은 메시지를 통해 보다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 날짜별 메시지 구성 차별화 운영 방식

방송 내용은 기간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이병진 사장의 음성이 담긴 메시지가 전 노선에서 송출되며, 이후 5일부터 7일까지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고객 3명의 목소리가 호선별로 나뉘어 방송된다.

이 같은 구성은 이용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정의 달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기관 협업 기반 제작과 향후 확대 계획

이번 안내방송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제작됐다. 양 기관은 앞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음 시설과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부산교통공사는 향후에도 시민과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대해 보다 친근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사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시도"라는 취지로 이번 방송의 의미를 설명하며, 공감형 안내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감성 안내방송은 공공서비스가 기능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2.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3.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4.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5.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1.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2. 차용일 약학정보원 신임원장 "보건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3. [美·이란 종전 합의] 지역경제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감’
  4. 국립대병원, 지역·필수의료 주축으로 육성… 충남대병원 역할 커진다
  5. 대전 단체장 당선인들, 햇빛연금·분산에너지특구 등 기후공약 제시

헤드라인 뉴스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하면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완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도 내부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대전 등 각 지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전쟁은 끝났는데 홀짝제는 언제 끝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 제한 조치 완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종전 합의 문안에 공식 서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원유선 운항 재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이란..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용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나프타가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제품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일선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계속됐는데, 가격 안정화로 한시름 덜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란 소식에 대전 소상공인들은 그간 급등한 나프타 관련 포장재 가격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6월 들어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인 3~4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