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꿈의 스튜디오' 거점기관 선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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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재단, '꿈의 스튜디오' 거점기관 선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새 지평

최대 5년 국비 지원 기반 구축, 지역 예술자원 연계한 창작 중심 교육 본격 추진

  • 승인 2026-05-03 13: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문화재단이 '2026 꿈의 스튜디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기적인 시각예술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작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원도심 일대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립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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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꿈의 스튜디오」 아카이빙 전시 현장(사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서산문화재단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기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유치하며 지역 문화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서산문화재단(대표이사 임진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꿈의 스튜디오 신규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시각예술 중심의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는 기존 체험 위주의 단기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 예술가의 작업 환경을 기반으로 아동·청소년이 장기간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회화, 조형, 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고, 창작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밟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산문화재단은 1~3년차까지 매년 1억 원, 이후 4~5년차에는 연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서산문화재단은 이를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외부 지원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자립형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서산문화재단은 공모 과정에서 지역 생활권과 예술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운영 계획, 그리고 지속 가능한 교육 구조 설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각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 운영은 원도심 일대 작가 작업실과 공공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예술가와 함께 골목과 생활 공간을 탐색하며 창작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회화·도예·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 과정 또한 단순 체험을 넘어 관찰, 기록, 창작, 전시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작품 제작뿐 아니라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경험까지 함께 하게 된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과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자 모집부터 교육 운영, 결과 확산까지 체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 예술 현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산문화재단은 특히 문화예술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단순한 사업 유치를 넘어 지역에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예술가와 함께 서산만의 특색 있는 창작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인 문화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예술 인프라를 교육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일상 공간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지역 문화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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