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보다 민생이 먼저"…지방선거 출마 민주당 후보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추가 선정 촉구

  • 충청
  • 금산군

"선거운동 보다 민생이 먼저"…지방선거 출마 민주당 후보들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추가 선정 촉구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이끌어 내겠다"
4일 추가선정 촉구 기자회견
국민의힘 후보들도 선정 건의서 농식품부 등에 발송

  • 승인 2026-05-04 17:05
  • 수정 2026-05-06 14:04
  • 신문게재 2026-05-07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문 후보는 과거 사업 신청 누락을 비판하며 중앙당 및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선정을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들 또한 관련 건의서를 정부 부처에 발송하는 등 여야 모두 금산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군민들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 농어촌기본소득 선청 촉구
6.3지방선거 출마 민주당 후보들이 4일 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선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송오용 기자)
건의문 서명 사진
)박범인 금산군수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4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추가 선정 건의서'에 공동서명하고 건의서를 정부에 발송했다.(사진=박범인 금산군수 후보 캠프 제공
"선거운동 보다 민생을 먼저 챙기겠습니다".

6.3 지방선거 출마 민주당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는 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추가 선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군이 농어촌기본소득 1차 시범사업에 신청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을 때 군민들이 느끼신 실망과 분노는 당연한 것이었다"며 "군비 부담이 과도한 한 것처럼 군민을 속여 소중한 기회를 날려 버렸다"고 비판하며 선거운동 기간 중 기자회견 요청 배경을 이렇게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문 군수 후보를 비롯해 광역, 기초의원 출마 민주당 후보 9명이 모두 참석했다.

정부는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2차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전국 인구소멸 위험지구 59개 자치단체 중 최종 5개 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7월부터 군민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이에 앞서 금산군의회와 금산군사회단체연합회는 건의서 채택과 결의대회를 통해 추가 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요구다.

추가 공모사업 신청을 지지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6.3지방선거 출마 민주당 후보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선정 촉구에 힘을 실었다.

이들 민주당 후보들은 "이제 다시 기회가 왔다"며 "원팀이 되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 후보는 특히 "민생경제에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민주당 후보들이 앞장서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정청래 당대표, 황명선 최고위원을 직접 만나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며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도 긴밀히 협력해 도비 확보와 선정의 정당성을 함께 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열악한 재정 속 예산과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부채 없는 행정' 공약과도 배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문 군수 후보는 "주는 돈만 그냥 쓰려고 하니까 이런 일이 생긴 것"이라고 전 집행부의 무능함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교부세 등 예산확보는 군수의 능력이고 당연히 해야할 역할이다. 도와 중앙부처에 예산투쟁을 하려 다닐 생각"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국민의힘 후보들도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공모 신청에 대해서는 같은 입장이다.

박범인 금산군수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은 4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추가 선정 건의서'를 충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발송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4.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1.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2.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3.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한달째 '휴업' 대덕구의회…오는 10일 원구성 다시 돌입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