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에 희망 나눔" 전달

  • 충청
  •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에 희망 나눔" 전달

재활용 정보기기 기증으로 탄소중립·교육복지 실현

  • 승인 2026-05-07 08: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내용연수가 지난 업무용 컴퓨터 22대를 성능 개선을 거쳐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며 정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 지원과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기증은 자원 순환을 통해 약 4.4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동들의 온라인 학습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노후 정보기기 재활용 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교육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4. 서산교육지원청, “지역아동센터에 희망 나눔”
서산교육지원청은 6일 관내 화목한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재정비를 마친 재활용 컴퓨터와 모니터 총 22대를 기증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은 6일 관내 화목한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재정비를 마친 재활용 컴퓨터와 모니터 총 22대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증은 내용연수가 경과해 교체된 업무용 컴퓨터를 단순 폐기하는 대신, 성능 개선과 정비 과정을 거쳐 다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주목된다.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동시에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증된 컴퓨터는 내부 부품 점검과 불량 부품 교체, 운영체제 재설치 및 성능 최적화 작업을 거쳐 학습용으로 활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검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해당 장비는 화목한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온라인 학습, 과제 수행, 정보화 교육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환경적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PC 1대를 새로 생산하는 과정에서 상당량의 탄소가 배출되는 반면, 재활용을 통해 이를 대체할 경우 약 40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이번 기증을 통해 약 4.4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소나무 수백 그루를 심는 것과 유사한 환경적 가치로, 공공기관의 친환경 행정 실천 사례로도 의미를 갖는다.

정미숙 화목한지역아동센터장은 "그동안 학습용 컴퓨터가 부족해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이나 정보화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의 학습 의욕 향상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용 교육장은 "직원들이 사용하던 컴퓨터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도구로 다시 쓰이게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공공기관 보유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사회적 환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노후 정보기기의 재활용 사업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내 교육복지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서산 해미천서 여중생 2명 익수 사고, 1명 끝내 숨지고 1명 회복 중
  3.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4.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5.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