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붐비는 부산 버스… 배차 늘려 혼잡 줄인다

  • 전국
  • 부산/영남

출퇴근 붐비는 부산 버스… 배차 늘려 혼잡 줄인다

부산시, 시내버스 증편 운행
출퇴근 배차간격 최대 2분 단축
도시철도도 추가 운행 유지

  • 승인 2026-05-11 09: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시내버스 증편 운행에 들어갔다. 최근 에너지 위기와 유가 상승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늘어나자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

부산시는 11일부터 주요 간선 노선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를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에너지 위기 경보 격상과 공공기관·민간기관 차량 운행 제한 확대 등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실제 최근 부산지역 시내버스 이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편 대상은 서면과 부산역, 남포동 방면 주요 혼잡 노선 32개다. 운행 횟수는 기존보다 219회 늘어난 1344회로 확대되며, 평균 배차간격도 기존 9분에서 7분 수준으로 단축된다.

증편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도시철도 역시 출?퇴근 시간 추가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부터 1~3호선을 중심으로 총 16회를 증편 운행 중이며, 일부 구간 배차간격은 최대 3분대까지 줄어든 상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혼잡 완화 대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에너지 위기와 유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교통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2.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4. 남서울대, 여름철 시설원예 고온 극복 위한 '온실 냉방 패키지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5.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