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기술 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이끈 지역 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단순 포상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육성에 정책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제7회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동화엔텍과 ㈜어기야팩토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기술혁신상은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와 사업화 경쟁력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중심 포상 체계로 개편됐다.
대상은 친환경 에너지 기자재 기술 국산화 성과를 인정받은 동화엔텍이 차지했다. 이 기업은 고압·고온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집적 열교환기 기술을 국산화하며 관련 분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기반 해양수산 물류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어기야팩토리가 선정됐다. 부산 물류산업과 연계한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높은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부산시는 올해 연구개발 지원금도 대폭 확대했다. 대상 수상 기업에는 7천만 원, 최우수상 기업에는 4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업화 확대를 위한 후속 지원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기술 기업이 부산에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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