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여름철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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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여름철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산사태·침수 우려지역 집중 점검…폭염 대응시설도 확인

  • 승인 2026-05-11 16: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관련사진 2(진조말산 산사태 점검)
수영구 관계자들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진조말산 일대 산사태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 안전 점검에 나섰다.

수영구는 지난 5월 6일과 8일 이틀간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11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에는 산사태 위험이 제기되는 진조말산과 우암사 일대, 민락동 도로사면 정비공사 현장 등이 포함됐다. 또 침수와 해일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민락수변공원과 수영우수저류시설, 광안종합시장, 망미2동 오거리 등도 함께 점검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토사 유출 우려가 있는 대형 공사 현장과 폭염 대응을 위한 쿨링포그·그늘막 운영 상태도 확인했다. 구는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조기에 보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영구는 최근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이 늘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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