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유산 재조명… 시민 인문강좌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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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화유산 재조명… 시민 인문강좌 운영 확대

부산 전통문화 인문강좌 운영

  • 승인 2026-05-12 09: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512 부산중앙붙임
시민 대상 부산학 아카데미 '부산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중앙도서관이 지역 전통문화와 대중예술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살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부산학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성인을 대상으로 부산학 아카데미 '부산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부산의 전통문화와 예술, 지역 대중문화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지역 문화자산을 단순 향토자료가 아닌 도시 정체성과 연결해 재해석하려는 움직임이 문화·교육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 대중예술을 함께 조명하는 시민 인문교육 수요 역시 커지는 분위기다.

강의에서는 풍어제와 탈춤 같은 전통문화부터 부산을 배경으로 한 문학과 영화, 대중가요 속 지역성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부산 지역 공동체 문화와 예술적 상징성을 함께 살펴보며 지역 문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동래야류와 수영야류 등 부산 대표 전통예술의 미학과 함께 영화·문학 작품 속 부산 이미지 변화도 함께 조명한다. 지역 대중문화가 도시 정체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하는 과정도 마련된다.

부산중앙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지역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산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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