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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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행

시민 체감 지원 확대

  • 승인 2026-05-12 15:2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월 18일부 뉴스
부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카드뉴스.(사진=부산시 제공)_
부산시가 고유가·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들어간다. 지원 대상을 국민 70% 수준까지 넓히고,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면서 민생 안정과 지역 소비 회복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부산시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과 지급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말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가운데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지역별로 차등 적용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동·서·영도구 주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되며, 나머지 13개 구·군 주민에게는 15만 원이 지원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이후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이번 2차 지급이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화폐인 동백전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부산지역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5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운영된다. 대상 여부는 5월 16일부터 국민비서 누리집과 네이버·카카오톡·토스 앱 등을 통해 사전 조회할 수 있다.

부산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전담 콜센터를 가동해 신청 절차와 사용처 안내 등 시민 문의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정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까지 세심하게 지원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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