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

보육현장 맞춤 교육 강화

  • 승인 2026-05-12 15:2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어린이집 보육현장의 아동권리 보호와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실제 사례 중심 교육과 현장 방문형 프로그램을 병행하면서 보육교직원의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산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올해부터 3년간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신라대학교가 맡아 추진한다. 5월부터 금정구와 기장군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집합교육과 어린이집 방문교육 방식이 함께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의무자의 역할, 보육교사의 인권 감수성 향상, 실제 어린이집 사례 분석, 갈등 상황 대응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보육교직원 대상 맞춤형 교재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보육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동보호종합센터를 통한 상시 예방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또 아동학대 의심 사례가 발생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안심보육 컨설팅'도 운영한다. 원장과 보육교사 상담, 영유아 권리존중 상호작용 점검 등을 통해 현장 불안과 갈등 해소를 지원하고 긍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보육현장 내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현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시민 성금으로 세운 '대전 을유해방기념비', 대전시 등록문화유산 됐다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4. 남서울대, 여름철 시설원예 고온 극복 위한 '온실 냉방 패키지 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5. 세종 아파트 전세가 대폭 하락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