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앞둔 부산, 숙박요금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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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둔 부산, 숙박요금 특별점검

공연 대비 합동점검 추진

  • 승인 2026-05-13 09: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6월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예방과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공연 기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요금 급등과 예약 취소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정적인 관광 환경 조성과 공정한 숙박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관광불편 신고가 접수됐거나 숙박요금 과다 인상 사례가 확인된 업소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미신고 숙박업 운영 여부와 접객대 요금표 게시, 게시요금 준수 여부, 화재안전 관리 등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공연 특수를 이용한 고액 숙박요금 책정과 정당한 사유 없는 예약 취소 행위 등에 대해서도 현장 계도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국세청과 협조해 세금 관련 위법 여부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정부 도입 예정인 '자율요금 사전신고제' 안내와 함께 숙박업계의 자율 참여를 유도하는 공정관광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객 수용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공연 기간 청소년수련원과 템플스테이 시설 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공공 숙박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관문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특별점검을 이어가며 관광 안내 체계와 시설 관리 상태 등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공연을 앞두고 관광객 신뢰를 훼손하는 바가지요금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숙박 환경 조성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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