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관광철도 제천에서 다시 시동…아우라지행 열차 22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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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관광철도 제천에서 다시 시동…아우라지행 열차 22일부터 운행

장기간 중단됐던 정선선 관광열차 재개로 지역 상권 회복 기대감 확산

  • 승인 2026-05-13 11:04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정선아리랑열차 사진
정선선 구간을 달리는 관광열차 A-train 모습(사진=코레일충북본부 제공)
강원 정선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코레일 충북권역은 이달 22일부터 정선 관광열차인 'A-train'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행하는 노선은 제천역과 아우라지역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열차는 주말과 정선 장날 일정에 맞춰 하루 한 차례 왕복으로 운영된다. 기존 서울 청량리 출발 방식에서 벗어나 제천역 중심 환승 체계로 변경된 점이 특징이다.

정선선 철도는 산악 풍경과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코스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선로 인근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 이후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가 이어지면서 장기간 운행이 멈춰 있었다.

이번 재개로 정선 일대를 방문하는 여행 수요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일장과 지역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주변 상권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 역시 철도 이용 선택지가 확대돼 이동 편의 향상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요금은 제천역 출발 기준 1만200원이며,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철도 예매 홈페이지, 전국 역 창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중앙선과 충북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제천역 환승을 통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재운행에 앞서 선로 주변 위험 요소를 정비하고 건널목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 대책 마련에 힘을 쏟았다. 역사 내 안내시설과 운행 정보 체계도 전면 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현 충북권역 관계자는 "정선을 찾는 여행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 기하겠다"며 "철도 주변 통행과 건널목 이용 시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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