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카누, 전국 물살 가르며 금빛 질주

  • 충청
  • 서산시

서산 카누, 전국 물살 가르며 금빛 질주

실업팀·서령고·서령중 메달 싹쓸이, 청소년 국가대표 3명 배출 쾌거
20일 중국 파중에서 열리는 '2026 ICF 카누 마라톤 월드컵' 출전

  • 승인 2026-05-14 07: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청 카누팀과 서령고·서령중 선수단이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서산시가 대한민국 카누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서령중은 청소년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이는 서산시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지속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됩니다.

국내 무대를 석권한 서산시청 카누팀은 오는 5월 중국에서 열리는 카누 마라톤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KakaoTalk_20260510_144221205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과 서령고, 서령중 선수단이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사진=독자 제공)
KakaoTalk_20260510_144221205_01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과 서령고, 서령중 선수단이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사진=독자 제공)
KakaoTalk_20260510_144221205_02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과 서령고, 서령중 선수단이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사진=독자 제공)
서산 카누단이 전국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카누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업팀부터 중·고교 선수단까지 전 연령대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서산 카누의 탄탄한 육성 시스템과 미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최근 열린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과 서령고, 서령중 선수단이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경기마다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과 강한 체력을 앞세워 상위권을 유지하며 전국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서령고등학교(교장 정재욱) 역시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고등부 강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서령중학교(교장 임재원)의 활약이 눈부셨다. 서령중은 금메달 6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고, 2026년 카누 청소년 국가대표 6명 가운데 무려 3명인 구민제·박순율·곽승민(3학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서산 카누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지속적인 지원 정책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값진 성과를 만들어낸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산시청 카누팀과 지역 학교 운동부가 전국은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카누의 도전은 국내 무대에 그치지 않는다. 서산시청 박민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파중에서 열리는 '2026 ICF 카누 마라톤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시청 소속 선수 4명과 충북도청 선수 1명이 대표팀에 합류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게 된다. 카누 마라톤은 단거리와 장거리, 혼성 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체력과 전략, 집중력이 요구되는 국제대회다.

서산시 체육계 관계자는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과 실업팀의 국제대회 출전은 서산 카누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세계 무대에서도 서산 선수들이 대한민국 카누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4.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