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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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발표

첨단산업·복합문화·광역교통 결합한 미래도시 로드맵 제시

  • 승인 2026-05-14 12:0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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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더불어 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오리역세권 개발' 등 기자회견 장면 (사진=이인국 기자)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구 오리역세권 일대는 첨단산업과 복합문화 기능이 결합된 '제4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오리역세권을 성남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하고, 바이오·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복합문화 인프라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후보는 "오리역세권은 분당신도시 조성 이후 30여 년이 지나 지역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하고, ▲미래산업 연구개발(R&D)존 ▲복합 업무 존 ▲상업업무 지원 존 ▲공연·전시·복합문화 공간 존 등 4개 권역 조성 개발 구상안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미래산업 R&D 존에는 팹리스 클러스터와 AI·로봇 자율주행 연구시설,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융합 관련 시설 유치추진과 함께 복합 업무 기업 본사와 국제업무시설, 창업지원 인프라 등을 집적해 기업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상업업무지원존에는 의료·교육·근린상업시설을 배치해 배후 주거지와 업무시설 간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 로드맵을 강조했다.

또한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상부 공간은 공연장과 전시장, 체육시설, 도서관, 수변 문화공간 등 시민 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기존 추진 계획을 확대하여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더욱이 교통 분야는 국가철도망 계획과 연계해 SRT 복복선화와 오리동천역 신설을 추진하고, 오리동천역과 신분당선 동천역, 오리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체계 구축 구상을 제시하고, 오리 동천역에 SRT와 GTX-A가 연계되는 통합 역사 설치 추진을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도시혁신구역 (화이트존) 지정 추진을 통해 용도 및 밀도 규제를 완화하고 개발 유연성을 확보하는 계획을 밝히고, "오리역세권 개발은 성남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성남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역세권 개발은 성남시 주요 도시개발 현안 하나로 향후 개발 방식과 규모,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둘러싸고 정책적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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